동두천署󰀞 동두천경찰서 조기개청 요구

시, 청와대 등에 건의문

동두천시는 동두천경찰서의 조기신설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각각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경찰서 조기 개청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모두 5만2천455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주민서명은 건의문과 함께 제출됐다.

시는 건의문에서 “동두천에 경찰서가 없어 양주경찰서 관할 1개 지구대와 1개 파출소에 48명의 경찰관이 시 전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 “전철 개통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과 미군 범죄 등의 치안수요 증가를 감안해 2012년 개청예정인 동두천경찰서를 내년에 조기 개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동두천경찰서는 2012년까지 모두 218억원을 들여 1만6천500㎡ 부지에 연면적 8천500㎡ 규모로 신설될 예정으로  부지 물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영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