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휘발유값 6주 하락/ 상표표시제 고시 폐지
경기도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값이 6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1L 당 평균 판매가격은 각각 1천727.80원, 1천726.93원으로 지난 7월15일 1천963.55원, 1천952.26원을 기록한 후 6주 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4월 말 수준을 회복했다.
또 1일 '상표표시제 고시' 폐지로 주유소들은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게시했어도 혼합판매 사실을 표시하면 다른 정유사의 제품을 팔거나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어 판매 할수 있게 돼 가격인하가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는 고시가폐지로 주유소에 대한 정유사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제품 공급 경쟁이 벌어져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8.09.02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