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도시사업 포기 요구…“재산권 침해와 삶의 터전 잃어” 반대집회
포천시 군내면 주민 300여명은 2일 시청 앞에서 포천신도시사업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신도시사업에 따른 개발행위 제한으로 재산권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수십년 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재산권침해를 막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청성문화체육공원에 집결해 시청 앞까지 도보 거리행진을 하며 신도시사업 반대를 외치며 자진 해산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군내면 일원 5.87㎢를 포천신도시 예정지구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고시하고 각종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2008-09-04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