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에 담긴 알포도 한입에 쏙
9월 포도 성출하기를 맞이해 포천시 농협연합사업단(가산농협)이 먹기 쉽고 보관하기 쉬운 '알포도'를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해솔촌'브랜드로 출시된 알포도는 당도 15Brix(브릭스)이상의 송이포도를 소비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2~4알씩 자르고 세척 가능한 위생용기 안에 포장한 것으로 500g 단위 4팩으로 담겨 있다.
알포도는 송이 형태로 출시되던 그동안의 포도와는 달리 2~4알씩 나눠 상품화한 것으로 2알 이상씩 뜯어먹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감안한 것이다.
또 송이포도의 경우 세척하기 불편한 데다 먹고 남을 경우 다시 보관하기 꺼려하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도 보완됐다.
농협연합사업단 유재식 차장은 "농산물에 있어서도 위생 및 시식 편의성을 중시하고 소가족화되는 가족문화의 영향을 고려하고 '해솔촌 알포도' 출시를 계기로 향후 포도의 출시 패턴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 농협연합사업단 031-534-0022로 문의하면 된다.
2008.09.10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