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24.8명 자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연간 10만명당 24.8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는 24만4천874명으로 2006년에 비해 2천608명이 증가했고 암(27.6%), 뇌혈관질환(12.0%), 심장질환(8.8%), 자살(5.0%)이 전체 사망자의 53.3%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자살자는 1만2천174명으로 하루 33.3%명, 10만명당 24.8명이었고 1997년 10만명당 13.0명과 비교하면 2배정도 늘었다.
한편 2007년 경기도내 총사망자수는 4만3천590명으로 2006년 4만2천869명보다 721명이 증가했고 1일 평균 사망자수도 119.4명으로 전년보다 2명이 늘었다.
2008.09.10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