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식 식중독균 검출

  • 등록 2008.09.11 16:20:53
크게보기

길거리 음식 식중독균 검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재래시장이나 노점상들이 판매하는 김밥, 어묵, 순대,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7월말까지 31개 시.군에서 판매되는 길거리 음식 359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10건(3.3%)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은 주로 김밥이었으며 연구원은 해당 시.군이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적절한 조치를 의뢰했다.


나머지 순대와 어묵, 튀김, 만두와 같은 음식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시.군에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적절한 조치를 의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길거리 음식은 수거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위생의 사각지대"라며 "철저한 행정지도 및 제도적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09.11


신혜인 기자

의정부신문사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