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앙로 전봇대 사라진다.
의정부시 중앙로 일대 상가밀집지역에 전선과 전신주 등이 사라진다.
의정부시는 12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와 전기선 지중화 협약식을 갖고 중앙로 일대 전신주 26개와 변압기 55대를 철거하기로 했다.
사업비 17억원은 시(市)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시는 연말까지 32억원을 들여 중앙로 주변 상업시설 밀집지역 422m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서울의 명동과 같은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초 중앙로 1.2㎞ 구간 건물 69곳과 점포 221곳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와 정비, 전기선 지중화를 추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2008-09-12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