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이 환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날 인천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에서 브레이크 장치의 마찰에 따른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5분 뒤 도착한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것 외에 별다른 피해 사항은 없었다"며 "사고 전동차는 수리를 위해 정비기지로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