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정.산북역 신설


 

양주시 회천지구를 통과하는 경원선 전철 구간에 회정역과 산북역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경원선 양주역과 덕정역 사이 구간에 대한 '역사 신설 타당성조사'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용역 결과 양주역~덕정역 사이에 회정역과 산북역 등 2곳의 역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천지구를 통과할 회정역의 경우 역간 거리가 양측으로부터 1.45km인 것으로 조사돼 신설 역사 설치기준인 1.5km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C(비용편익분석), R/C(수익성지수) 등 관련 지표를 물론, 기술적 검토와 장래 이용수요 예측, 경제성, 민감도, 재무성 등을 분석한 결과 산북역과 함께 역 신설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 역사의 형태는 회정역은 선상역사, 산북역은 선하 역사로 각각 감토됐다.

회정역은 회천지구의 핵심기능을 산북역은 주변의 시외버스터미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접근기능을 지원 할 것으로 예측됐다.

2008.09.30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