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시 원산지 1명이 1만곳 단속

  • 등록 2008.10.01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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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시 원산지 1명이 1만곳 단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대폭 강화됐지만 단속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단속원 1명이 1만곳에 가까운 업소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경석(한나라당) 의원이 30일 국립농수산품질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 점검인력 1명당 업소 수는 9642개로 실질적인 단속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유통업체 43만8000곳에 한했던 단속 대상이 미국 쇠고기 파동을 거치며 일반음식점 64만9000곳을 포함한 108만곳으로 급증한 반면, 품질관리원의 원산지 단속전담인력은 112명으로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품질관리원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2174명이었던 인원 중 747명을 감원, 자체 인원으로는 단속원을 충원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2008.10.01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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