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지난달 25일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연천 농산물 주말 큰 장터’가 개장됐다.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실명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이외에도 청정 축산물인 쇠고기, 돼지고기와 6년 근인삼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가공품(두부, 된장 등)과 율무수제비, 단호박, 장어, 두부 등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계 각양각색의 희귀종 호박 100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벤트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행사결과와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중 운영하고 출하 시기별 농․특산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천 농산물 주말 큰 장터는 9일까지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운영된다.
2008.11.03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