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사우나서 불... 남녀 50여명 긴급대피

  • 등록 2008.11.13 1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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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고 1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오후 4시35분께 의정부시 금오동 A사우나 찜질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손님을 대피시키던 사우나 직원 홍모(26․남)씨가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불로 사우나에 있던 50여명이 뒤섞여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우나 직원 한모(45․여)씨에 따르면 “찜질방 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가보니 찜질방 공용실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연기가 급격히 퍼지면서 전기도 끊어져 방송도 못해 소리를 질러 손님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천정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으로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11-13


고태현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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