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경기북부 미래포럼열려

  • 등록 2008.11.15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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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미래 포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주최하는 제2회 토론회가 11월 11일 오후 2시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동두천 및 주변지역의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원 포럼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동두천 양주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수 의원,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동두천시의회 형남선 의장의 축사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위원이며 도시계획전문가인 봉인식 박사가 "동두천 도시 발전을 위한 반환 공여지 활용 방향"이란 제목하에 모두 발언을 했으며, 이어서 패널로 참석한 배기목 대진대 교수, 김홍규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북부 미래포럼 운영위원인 박현희, 이상규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모두 발언에서 봉인식위원은 경기도 발전 종합계획과 동두천의 향후 과제 를 염두에 두고 ‘일자리 창출’, ‘지역 이미지 개선’ ‘주거 환경 개선’, ‘환경 오염 극복’ 등 종합적 계획 과제를 제시했으며, ‘기존 도시공간구조의 틀을 고려한 종합적인 활용계획의 수립’, ‘도시기반시설의 공급과 연계된 단계별 개발계획 수립’,‘개발계획에 생태환경계획 도입한 친환경적 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 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향후 기본 과제로 국가의 역사적 책임의식의 필요성, 상대적으로 과도한 공여지 제공으로 인한 동두천 피해에 대한 보상의 필요성등이 지적됐으며, 반환일정 및 매입절차방안을 수립하는 등에 대한 전략적 방향 설정이 필요함도 함께 지적됐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핵심과제로 서울~동두천 간 고속화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 대규모 자본투자를 할 수 있는 국내외 대기업의 유치, 외국대학 및 국내 유수대학의 유치등에 대한 주장이 전개 됐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두천특별법이 내실 있게 준비되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데, 그리고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데 의견들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토론회의 열기는 경기 북부지역의 밝은 미래를 보여 주는 듯 했다.


2008.11.15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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