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

  • 등록 2008.11.15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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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오는 2009년 8월까지 도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행중인 바이러스의 양상을 파악하고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한다.


 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은 수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2000년에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감시가 운영되고 있으며,보건환경연구원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도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행중인 바이러스 특성을 분석하는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07~’08절기의 경우 전국적으로 ‘07년 12월 초순부터 ’08년 4월 중순까지 19주간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있었으며, 이 기간중 A/H3N2, A/H1N1, B형의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08 ~ ’09절기 들어서는 지난해 11월 1일에 발견된 것보다 5주 이상 빠르게 9월 부산에서 A/H3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주가 분리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조류인플루엔자의 도내 발생에 대비하여 연중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기 뿐만 아니라 비유행기에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관심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팀(250-2643)으로 참여의사를 알려주면 감시를 통한 지역 내 유행양상 파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1.15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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