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2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에 한옥 마을을 조성한다고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일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1만9834㎡(약 6000평)터에 5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한옥마을은 택지개발지구에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신한옥마을>로 참가자격은 한옥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열정 넘치는 건축·도시·조경 등 디자인 관련 대학(원)생이나 관련분야 전문가(건축사, 기술사, 환경디자인 전문회사, 연구소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공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주공 택지설계단 곽희문 차장은 “바람직한 도시 및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로운 한옥문화를 정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15일까지 Fax(031-738-3629), E-mail(lakhm@jugong.co.kr),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작품제출은 내년 2월 20일까지이다.
2008.11.21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