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2458만명)가 이틀에 한번 꼴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 3분기 우리나라 국민 하루 카드 이용건수는 1천400만 건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26.1%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1조3천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건수는 26.1%, 금액은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이용 건수도 하루 평균 2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전체카드 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대를 넘어섰다.
이용 항목별로는 물품과 용역 구매가 건수와 금액면에서 23.4%와19.5% 늘었으며 현금서비스는 3.4%와 5.7%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의 이용실적이 두드러졌는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천182만건, 1조2천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22.5%, 16.6% 늘었다.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9375만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가맹점 수는 1539만개로 9.2% 감소했다.
이는 카드사 합병으로 중복 가맹점이 제외됐고 일부 카드사가 실적이 없는 가맹점을 지난해 통계에서 일괄 제외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08.11.25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