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말 선물 작년보다 줄여

  • 등록 2008.12.18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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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를 반영한 듯 상당수 직장인들이 올 연말연시에 지인에게 줄 선물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이겠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선물의 규모’에 대해 설문한 결과 경기침체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34.3%만이 올해 연말연시에 지인에게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선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은 선물 예산을 10만9천원으로 지난해의 13만1천원보다 적었으며 ‘선물을 줄이겠다’는 응답자가 40.4%로 ‘늘리겠다’의 18.1%보다 2배가 넘었다.


계획하고 있는 연말 선물로는 ‘의류/잡화’가 37.2%로 가장 많았고 ‘현금’(24.4%), 상품권(22.8%), ‘건강식품’ (19%) 등의 순이었다.


 선물을 주고 싶은 대상으로는 ‘부모님’(64.3%)이 많았고 ‘연인’(36.1%), ‘친구’(29.6%), ‘직장상사’ (19.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연말연시 선물증정 계획이 없는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77.3%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실천(21.3%), 선물하고 싶은 대상이 없어서 (12.7%), 선물 준비가 귀찮아서(9.4%),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8.0%)순 이었다.


2008.12.18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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