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부작용 논란

  • 등록 2008.12.19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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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년 동안 시중에서 흔하게 팔려온 진통제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었다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논란이 돼 왔지만 식약청이 이제야 안전성 검토에 들어가고 일부 제약회사가 부분리콜에 들어갔다.


 약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진통제들은 일반의약품이어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이들 약품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건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이라는 성분과 진통, 해열 효과가 뛰어나 3~40여 년간 널이 사용돼 온 성분이다.


 하지만 이 성분이 골수기능을 떨어뜨려 혈액질환을 일으키고 또 의식장애 등의 부작용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가 최근 잇따라 보고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17일 “같은 성분을 사용하는 진통제들에 대한 자류를 해당 제약사들로부터 11월 제출 받아 현재 문헌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진통제의 함유성분인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독일 스위스 등 유럽국가들과 일본에서는 사용하고 있으므로 ‘과학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8.12.19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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