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농어촌지역 및 사회복지시설에 신 재생에너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5억4천1백만 원과 도비 9천5백만 원, 군비 2억2천3백만 원, 자부담 4천3백만 원 등 총 9억2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인 연천읍 통현리의 효도의집에 냉난방 90㎾, 급탕 20㎾ 용량의「지열히트펌프」설치사업을,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 태양열 200㎡의「태양열설치사업」을, 또한 문예체육회관에 지열 210㎾용량의 규모로「지열설치사업」을 내년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 맑은물 공급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에도 신 재생에너지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연천공설운동장의 경우 관중석을 캐노피(canopy)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를 인근 체육시설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천군의 슬로건인「한반도중심 로하스연천」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청정에너지인 자연에너지(태양열, 지열 등)를 활용한 신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12.24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