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캠프 라과디아 막사 철거현장에서 고물을 줍던 박모(42) 씨가 건물 외벽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철거작업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잠시 공사가 중단된 틈을 이용해 박 씨가 동료 3명과 함께 철거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철골 등 폐자재를 수집하다 발생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1-24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