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대형 할인 마트 실내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접근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38)씨를 구속했다.
A씨는 1월24일 오후 3시30분쯤 의정부시내 모 할인마트 실내놀이터에서 B(6)군의 14K 금목걸이(시가150,000원)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모두 38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의 실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2.07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