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1동 적십자 봉사단,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계층 위문

호원1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용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소외계층 28세대에 감사와 사랑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행사에서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세대 등 소외계층 28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백미를 전달했다.  

경로주간을 맞아,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은 밝은 미소로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호원1동 적십자봉사단 회원 22명은 어버이결연사업을 통해 매주 1회 저소득층 노인 11세대를 방문하여 심부름봉사, 가사지원봉사, 말벗서비스를 해주며 내 부모를 모시듯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4명의 소년소녀가장 · 편부모 가정자녀세대의 학습지지원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어 오고 있다.  

이복휘 호원1동 동장은 “이번 위문 행사가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활짝 피웠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호원1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보다 큰 행복을 선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05-18

김동영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