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제조업체인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와 환율이 안정되면서 밀가루 출고 가격을 다음달부터 8~12%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포장 제품 중 중력분 1kg은 천160원에서 1,045원으로, 2.5㎏은 2,750원에서 2,485원으로 각각 9.9%, 9.6% 인하된다.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시세와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려고 밀가루 출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른 밀가루 제조업체들도 다음 달 초 대한제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밀가루 값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3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