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한반도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47회로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횟수(46회)를 넘어섰다.
이미 지난해 지진 발생건수를 넘어섰을 정도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방증이다.
총 47회 지진 중 육지에서는 24회, 해상에서는 23회 발생했으며 해역별로는 동해 4회, 서해 11회, 남해 8회였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2회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ㆍ제주 6회, 충남 5회, 인천 4회 등이었다. 북한지역에서는 모두 10회 발생했다.
2009.08.3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