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우울증상담, 무료급식 등 제공 -
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지난 21일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양주시 구현을 위해 소방서 1층에서『119한솥나눔 안전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고독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119한솥나눔’과 양주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무료급식과 절편 등 후식을 제공하고 문화공연과 각종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무료급식에 앞서 기타연주와 풍물놀이 등 문화공연을 하였고, 백석한들 수지봉사회에서 수지침과 쑥뜸을, 전기안전공사에서는 무료 가전제품 수리접수창구를 운영했다.
또한, 양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 우울증 상담 및 치매검사를, 경기북부노인 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상담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고충 등을 상담하는 이야기나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혈압?혈당 측정 및 U-안심콜 안내?등록, 미용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모(72) 할머니는 “평소 말벗도 없고, 집에서 홀로 쓸쓸히 지내는데 이렇게 풍물놀이도 볼 수 있고, 상담도 해주니 맘이 후련하고 즐거웠다며 오늘같이 많은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양주시 구현을 위하여 자살위험군 노인 D/B구축,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가정방문도우미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으로 ‘119 노인자살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병호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