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9일 자신에게 만화를 배우던 제자를 성폭행한 만화가 A(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작업실에서 만화공모전 준비를 위해 찾아온 B(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양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2004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그림을 가르친다는 핑계로 작업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11.1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