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기우회 정례회 개최

  • 등록 2010.02.25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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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기우회 정례회 개최


 



25일 오전 경기도 북부기우회 정례회가 의정부시 신곡동 북부상공회의소 3층 청사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김성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 도단위기관장,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종교계, 학계,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기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있다. 정만 눈물이 날 정도이며 이순간의 역사를 세계는 천년동안 기록할 것이다"며 "6.25 전쟁이후 우리 때는 죽 새끼도 못 먹었는데 60주년을 맞는 지금 불과 1세대만에 자녀들은 변했으며 체력과 내공이 강화되어 전 세계 일등 품종 대한민국 젊은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계올림픽 성과는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와 체력을 견줄 정도로 DNA가 달라진 것이다. 놀라만한 변화인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지도자들이 만들어 내 것이다"며 "한반도 30만년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당대에서 쓰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인들은 마음 먹으면 못 할게 없다. 무한한 가능성를 가지고 함께 단결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위대한 역사를 쓸 수 있는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이다"며 "젊은 그들이 우리가 못한 것을 해내고 있는데 젊은 그들과 함께 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자.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정당하게 평가를 하자"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지금 철조망 DMZ으로 가로 막혀 있지만 한반도의 중심 대륙으로 가는 길로써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며 "북부지역은 50년 뒤에 그렇게 쓸 것이다. 아무도 주목하지 못했지만 미리 50년 뒤를 지도자들이 내다보고 열심히 일해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북부기우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엄홍길 상명대 석좌교수가 참석해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 의정부시 화이팅을 외치는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엄홍길 의정부시 홍보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좌측부터) @의정부신문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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