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6.2지방선거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무능한 시장 교체해야”

  • 등록 2010.03.02 1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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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구 6.2지방선거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무능한 시장 교체해야”


25일 기자회견 및 공약발표회 가져


 


한나라당 경기도당 행정자치분과위원장인 이흥구 포천발전연합 대표가 지난달 23일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25일 신읍동 사무실에서 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과 공약발표회를 갖고 치열한 차기 포천시장 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언론사 기자와 이흥구 예비후보 지지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 이철우 전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흥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각 당의 정파적 이익을 뛰어넘어, 포천시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능한 행정전문가를 선택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흥구 후보는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시로 승격된 날 우리는 포천이 정상적인 도시로 성장해 주길 바랬지만 이러한 희망은 실망으로 변했다”며 “같은 날 시 승격이 된 양주시가 두 배로 커져가고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지만, 포천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그는 “포천은 현실을 극복할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우지 못했으며, 청사진(포천도시기본계획)은 있었지만, 그것을 추진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복지행정 전문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흥구 후보는 “무능하고, 포천시 발전전략이 없는 현재의 시장은 바뀌어야 한다”고 서장원 포천시장을 겨냥하고 “포천은 각종 난제들을 해결할 전략과 철학이 필요하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흥구 후보는 교통공약으로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의 착공 △지속적인 지하철 연장사업 추진 △43번 도로 교통흐름 개선 △서울 부심간 주요 광역버스노선 개통 △포천시외버스 터미널 활성화를, 신도시공약으로 △소흘·가산 신도시 건설 △신북면에 어반빌리지 건설 등을 제시했으며 복지, 경제, 교육, 재정 분야의 공약도 발표했다.


이흥구 후보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입당에 따른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한나라당의 개정된 당헌당규에 따라 전략공천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못박고 “공정한 경선이 보장되면 공천경쟁에서 서장원 시장을 누르고 승리할 정책과 비책을 갖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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