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16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자율방재단 등 50여명, 신탄리역 및 고대산 일원에서 해빙기 안전점검 및 산불예방 홍보해 -
연천군은 5일 자율방재단원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서면 신탄리 역 및 고대산 일원에서 제16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해빙기를 맞아 생활주변의 축대․옹벽 등의 붕괴 및 건축물․대형공사장 등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점검 생활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탄리 역 및 고대산 등산로 주변에서 주민 및 등산객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이 기재된 홍보전단지와 손수건, 물 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포근해진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해빙을 반복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축대 및 옹벽 등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