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먹는 물, 안전성 문제없어

  • 등록 2010.04.12 1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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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먹는 물, 안전성 문제없어


2009년 월 1회 퍼클로레이트 검사서 모두 불검출


경기북부지역 원수와 수돗물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경기북부지역 한강,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수계 및 지하수 사용 정수장의 상수원수와 수돗물에 대해 월 1회 8차에 걸쳐 퍼클로레이트 검출여부를 검사했으나 한 차례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퍼클로레이트는 2006년 낙동강에서 퍼클로레이트 오염이 문제가 되어, 2010년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되었으며, LCD 제조 공장, 화약 공장, 제련소 등에서 퍼클로레이트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질감시항목은 미규제 미량유해물질을 대상으로 먹는물 중의 함유실태조사 결과 검출빈도, 검출농도가 비교적 높아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전 단계를 의미하며, 현재 포름알데이드 등 23개 항목이 지정되어 있다.


퍼클로레이트는 갑상선에서 요오드 섭취를 방해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태아, 영아,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발암성물질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원에서는 향후에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미량유해물질인 퍼클로레이트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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