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한나라당(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 의정부시 주재기자단과 갈등고조

  • 등록 2010.04.21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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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한나라당(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 의정부시 주재기자단과 갈등고조


-의정부시 주재기자단 19일 긴급회의…명예훼손으로 박위원장 검찰고소 결정-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지난 19일 낮 12시경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지방일간지 기자단의 긴급회의가 열려 최근 벌어진 의정부시 한나라당 (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의 지방언론 폄하발언에 대한 대처 방안이 논의 되었다.


기자단은 박위원장이 지난 4월 10일 오후 10시경 을구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 기자, 직업을 알 수없는 사람 등 145명에게 “연일 수고하시는 예비후보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로 시작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이메일 내용 중 “누구나 하루에 열 개는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빨간 거짓말로 점철된 흑색선전물을 만드는 자, 그런 악마를 매수해 만행을 사주하는 자, 그런 것을 기사감이라고 실어 푼돈 벌이에 나서는 자, 그런 똥종이를 찌라시라고 뿌리고 다니는 자, 하나같이 인간의 탈을 쓴 사탄들입니다”라고 말해 마치 기자들이 예비후보자들로부터 푼돈을 받고 거짓말, 흑색선전 기사를 실어 배포하고 있으며,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등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유포하여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여, 금주 중으로 기자들이 연명하여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의정부시청 주재 기자단 대표의 고소장 일부. 





이에 앞서 박위원장은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려고 통화를 한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 총무(한성대 국장)의 “기사를 실어 푼돈벌이에 나서는 기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돈을 받아 간 기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으며, 명단을 밝히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은 박인균 위원장에게 돈을 받은 기자들에 대하여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였고, 이에 박위원장은 지난 16일까지 기자실로 와 진상을 밝히겠다고 하였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혀, 각 신문사 및 방송 기자들이 지역민들에게 불명예스러운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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