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임충빈 시장후보 측 선거운동원, 유세 중 지역신문에 대해 막말

  • 등록 2010.06.01 1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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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임충빈 시장후보 측 선거운동원, 유세 중 지역신문에 대해 막말

해당 신문사, “허위비방, 폄하발언에 대한 강력한 법적대응” 검토


무소속 임충빈 시장후보 측이 선거유세에서 지역신문인 Y신문에 막말을 쏟아내 지역언론에 파장이 일고 있다.


Y신문 관계자에 따르면 “임 후보 측 선거운동원 A씨는 30일 회천3동에서 유세를 하면서 Y신문 보도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후 신문의 존폐까지 운운, 협박과 권위적인 구태의 극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유세를 통해 “Y신문은 임충빈 후보의 유세를 촬영만 할 뿐 기사화하지 않는다”며 “Y신문은 이제 양주에서 안녕~빠빠이”라는 독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선거유세도중 Y신문을 유세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펼쳐 보이며 “Y신문이 양주 시장후보로 임충빈을 소개해야 하는데, 동두천 시장후보로 소개했다”며 “임충빈이 동두천에 사는지 양주에 사는지도 모르는 이런 신문이 양주를 대표하는 신문이냐?”고 말한 후 “Y신문과 조선일보의 여론조사 수치 차이가 20%”라며, “Y신문의 여론조사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이라며 Y신문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성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Y신문 K대표는 “한 표가 아쉬운 때에 이 같은 흰소리로 표심을 잡아보겠다는 얄팍한 술수는 상식에 어긋나는 치졸한 네거티브전략에 불과하다”며 “여론조사는 전적으로 리서치 기관에서 과학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선거 때도 본지의 여론조사는 적중했는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막말을 한 것은 분명 허위비방, 폄하 발언”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지역신문을 하수인취급하려는 풍토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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