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발빠른 행보
현안사업 해결위해 경기도교육감, 환경부장관 등 찾아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9일에 이어 15일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안 시장은 하반기 초등학교 무료급식 실시와 관련 경기도 교육청으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직접 찾아가 시 재정 형편상 60%를 시비로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50%로 낮춰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지역 여건상 어려움이 많다는 안 시장의 건의에 50%로 낮추는데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해 2억여원 상당의 시비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안 시장은 최홍철 경기도행정1부지사를 방문, 경기북부지역 최대현안사항인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요구와 호원IC대체도로 신설이 의정부 시민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므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어 용현동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나 교통망이 미흡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지역 현안사업인 용현동 도시계획도로 등이 개설되어야 한다고 도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부지사는 행정2부지사 시절 경기북부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며 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도비지원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지난 9일에는 백석천을 생태환경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환경부장관을 만나 사업비 지원을 약속 받은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건의함은 물론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귀로 듣고 처리하는 현장행정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