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설 대비 당부해
양주시는 최근 기온의 급강하로 꽁꽁 얼어붙는 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눈이 올 경우에는 가정에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내가 치운다’라는 생각으로 제설작업을 하여야 하고, 내 집 주변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차량, 대문, 지붕 및 옥상 위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하며, 낡은 가옥은 안전 점검을 하여 붕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립 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외출 시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시에는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의 안전장구와 고립에 대비하여 담요와 양초를 꼭 휴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비닐하우스 등의 농작물재배시설은 받침대를 보강하거나 비닐을 찢어 재배시설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빈 하우스의 비닐을 걷어내어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