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예산 운영 체계 정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4일과 23일 이틀간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도 이해를 넘어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기도 예산학교와 연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과 발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기본과정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정부시 사례를 활용한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이 이뤄졌다.
심화과정에서는 위원 역할과 예산 집행 모니터링, 실제 심사 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사업 심사 실습을 통해 판단 역량을 점검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강의는 지역리더십센터 ‘함께이룸’ 조재학 대표가 맡았으며, 참가자들은 실습과 발표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제안사업 발굴부터 심사,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현동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며 “시민 중심의 예산 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