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김영훈)은 31일부터 소아응급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소아응급센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과 간호사 5명이 배치됐으며, 전문의 1명이 상주해 응급 소아환자를 24시간 진료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기존 응급실 옆 사무실을 개‧보수해 174.4㎡에 7개 소아 전용 병상을 마련했다.
특히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초음파, 내시경 등 소아전용 의료장비를 새로 설치하고 중증과 경증 소아진료실로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대 목동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관동대 명지병원과 함께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