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민자역사에 입점를 추진 중이던 이마트 매장에 대해 신세계측이 전격적으로 입점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의정부시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신세계측 요청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제일시장 상인연합회 임원들이 모인 비공개 모임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신세계측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안병용 시장과 상인연합회,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적극적으로 입점 반대의사를 표명했던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심스럽게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측 또한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입점 취소라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의정부민자역사외 민락동에 진행중인 이마트 입점은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신세계는 SSM법 개정후 지난 5월 23일 첫 행정심판을 청구를 하며 세간에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까지 지역의 이슈로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