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평화의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1 세바퀴 희망 마라톤’출정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10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동안 열릴 예정이며, 장애인 휠체어 마라톤 주자 3명과 비장인 인라인 주자 2명이 함께 의정부시를 출발해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남양주시, 하남시, 구리시, 의정부시로 돌아오는 총 300km 코스로 이뤄져 있다.
2011 세바퀴 희망 마라톤은 이번 사업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각, 시군의 일반 초, 중, 고 등 학교를 방문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모금을 통하여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겨울나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300km 완주하여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대회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덕호 팀장은 2011 세바퀴 희망 마라톤이 순회하는 각 시군, 학교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긍정적인 도전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