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 고읍119센터 구급차 분만 화제

  • 등록 2013.09.24 1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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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넷째 아이까지 구급차에서 출산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추석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지난 9월 17일 저녁 10시경 광사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진통중인 임신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읍119안전센터에서 즉시 출동하여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넷째여자 아이를 출산했고, 이후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을 때 산모(김00,여,36세)는 양수파열과 분만진통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급차로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동 중 달리던 구급차 안에서 태아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 침착히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고 산모와 아기 모두를 안전하게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이후 고읍119안전센터장(김오기)은 산모가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택에서 산후조리 중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전화 통화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묻던 중 셋째와 넷째 아이까지 구급차에서 분만한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면서 구급대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아기를 받았던 소방대원(소방교 양정원, 소방사 홍경국)은 “구급대원으로서 새 생명 탄생에 일조했다는게 기쁘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히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아기가 예쁘게 잘 자라길 빈다”고 전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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