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40분경 동두천시 동두천동에서 조 모씨(남, 52세)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동두천경찰서 소요파출소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요파출소 소속 이 모 경사(남, 40세)등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 씨는 큰 부상 없이 체포됐으며 현장에서 측정한 음주측정치가 혈중알코올농도 0.157%로 나와 면허가 취소될 상황이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