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경찰간부 집 나가 행방묘연... 행적 추적 나서

  • 등록 2013.12.16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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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의 경찰 간부, 희망하는 보직 발령 받고 집 나가 아직까지 오리무중

지난 16일 포천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간부인 김 모경위(남, 57세)가 병가를 내고 집을 나간 뒤 26일째 연락이 끊겨 소재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출 당시 김 경위는 평소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으로 발령받은 상태로 평소 비위나 내부감찰을 받은 적도 없는 성실한 경찰간부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충격과 파장이 큰 실정이다.

김 경위는 몸이 안 좋다며 지난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병가를 냈다. 그 후 12월 10일 일선에 복귀하기로 돼있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경찰에서는 11일 김 경위에 대해 직권으로 휴직처리를 한 상태다.

이에 가족들은 우울증을 의심하고 있는 상태로 가출 당시 휴대폰도 집에 놓고 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 달 2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용카드 사용 흔적이나 목격자 또한 전무한 상태라 가족들은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편 경찰 측은 실종신고를 받은 직후 곧바로 실종팀을 가동해 김 경위의 행적 추적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행적을 찾아내지 못해 속만 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동영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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