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30분경 동두천시 상패동 사천마을 입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5인승 버스가 길을 지나던 행인 최 모씨(남, 64)세를 들이받아 최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폭설의 잔해로 길이 미끄러운 상태로 사고버스는 동두천 중앙역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는 복귀 장병들을 부대까지 수송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조사를 마치고 해당사건을 군 헌병대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