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천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6일 오후 육군 전방부대에서 일병 1명이 탈영해 비무장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밝혀져 현재 군 당국이 추적 중에 있다.
탈영한 임 모 일병(남, 23세)은 저녁 9시경 부대 내에서 점호를 하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드러났으며 임 일병의 관물에서는 전투복 1벌과 생활복 1벌이 없어졌고 다행히 탈영 당시 총기나 무기류를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 일병을 추적하게 된 군·경은 임 일병이 오후 11시 50분경 택시를 타고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 도봉동 지역으로 이동한 사실을 밝혀내고 현재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