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양주경찰서는 경찰서내의 사격장에서 정례 사격평가를 하던 중 오발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후3시30분경 무기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이 38구경 권총을 회수해 입고하던 중에 총알이 발사됐다. 이로 인해 옆에 있던 사격 종제관 김 모 경사(남,33세)가 엉덩이 부위를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어 긴급히 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는 당시 사격 평가중 한 경찰관의 움직이는 표적지에 이상이 생겨 무기담당자가 총을 회수해 수리하는 과정에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발생한 것으로 부상당한 김 중사는 업무 담당자로 사격을 통제하고 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