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사관 18명을 보내 양주시가 발주한 관급공사 관련 하도급비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 담당부서와 하청업체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청에 의하면 이번 압수수색의 대상은 건설사 대표 및 이 회사와 관련 있는 다수의 민간공사건 관련기관 및 업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특정 건설업체가 최근 수년간 양주시 관내 관급공사와 민간공사를 수차례 재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하는 과정에 공무원이 개입 또는 압력을 행사했는지 수사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례는 국민체육센터 공사로 양주시가 118억원을 들여 양주시 광사동에 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3632㎡의 공사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