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오전11시 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2015년 신년교례회에서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숙원사업이며 경기북부지역의 정치적 공약메뉴인 전철7호선 연장에 대해 깜짝 발표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전철7호선 연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어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었으나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내년에 의정부 장암~양주옥정 구간이 연장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외에도 미래산업인 3D프린팅 연구단지도 의정부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통일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의·양·동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 의원의 발언은 신년벽두에 깜짝 발표되어 경기북부지역을 술렁이게 했는데 홍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내년에 착공하게 될 전철7호선 연장은 교통철도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사업비용은 옥정지구 개발자인 LH공사 측에서 부담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착공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에 대해 신뢰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홍 의원의 이런 발언에 LH공사 측은 비용부담에 대한 결정사안이 아무것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의하는 연장예비타당성 조사를 지켜봐야하고 그 이후 다각적인 논의가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