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 10분경 포천시 일동면의 한 모텔공터에서 골절상태가 심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여, 51세)는 지난 1일 집을 나가 3일 동안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 주변을 중심으로 3일 동안 수색작업을 하다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다리부분이 심하게 골절된 상태였으며 수면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흔적이나 용의점이 없는 상태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가 모텔 옥상에서 투신한 것이 아닌지의 여부도 집중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