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民族의 스승이다 ”

  • 등록 2015.05.22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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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초등학교, 스승의 날 기념 편지쓰기

의정부용현초등학교(교장 최창해)는 단기 4348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매우 뜻 깊게 보낸 문화가 있는 날이었다.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아침 등교 이후 1교시부터 각 학급을 돌아보시며 후배 선생님들께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주시고,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합창하며 서로 존중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학교 전체가 훈훈한 정감이 감도는 하루였다. 이와 같은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교장 선생님의 노력은 부임하신 이후 계속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선생님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께 더욱 존경의 마음으로 감사하며 지낸 날이다.

어느 누구라 말 할 것 없이 학생들이 줄이어 교장실로 감사의 편지를 들고 들어서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예쁜 꽃을 접어 선물하기도 하고, 교장선생님이 멋있다고 안아드리는 학생의 정겨운 모습은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였다.

교장실에는 전교생 737명 중 221명이 쓴 편지가 놓여 있고, 후배 교사들이 교장선생님께 쓴 편지가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다.

학생들의 편지 중에는 교장 선생님의 장점을 30가지를 나열한 편지,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를 위해 꽃을 가꾸시고, 동물을 키워 주시며, 재미있는 학교 행사로 붕어빵도 굽기, 야영체험을 하게 해 주심 것 감사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주시기 어려운데 들어 주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교장 선생님처럼 자신도 6학년의 생활을 학교와 선생님들을 위해 생활하겠다고 다짐하는 편지, 학교 공부가 쉬어가며 하니 재미있어졌다는 편지, 조회를 자주 서다보니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싹 튼다는 편지, 교장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 오신 후 우리 학교가 살아나는 것 같다는 편지의 내용으로 가득했다.

'용현동에서 우리학교가 제일 잘 나가는 것 같다.’는 5학년 학생의 편지글처럼 의정부용현초등학교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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