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두천경찰서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만 골라 고의로 돌진해 사고를 내고는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을 받아 챙긴 전, 현직 렉카기사 일당을 검거해 보험사기 혐의로 심 모 씨(남, 24세)와 김 모 씨(남, 26세)를 적발해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심 씨와 김 씨는 지난 3월 16일 동두천시 생연동 일방통행 도로에서 렌터카를 빌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51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의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 중이며 이들의 중앙선 침범차량과 역주행 차량 관련 사고 12건에 대해 정밀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