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화장실 몰카 잡아낸다

  • 등록 2016.09.02 14:55:12
크게보기

관내 지하철 공중화장실 전수(全數)조사 실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는 지난 831일부터 한 달간 경기북부 관내 모든 전철역 내 공중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도촬용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수영 국가대표 선수의 탈의실 몰카 사건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크기로 소형화된 촬영 장비를 이용한 도촬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송출 영상 탐지기 및 렌즈 식별장치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76개 전철역과 민자역사 백화점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몰카 발견시에는 촬영 영상의 유출 방지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린 공원의 안전을 위해 경기북부청에서 추진중인 ‘11공원 전담제에도 공원 화장실 몰카 탐지를 활동사항에 추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올해 전철 내 성범죄 검거에 주력하여 성추행 및 몰카사범 단속이 전년 동기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매 분기마다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단속과 예방활동을 병행하며 전철 내 성범죄 억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동영 기자 ujbnews6400@hanmail.net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